디자이너라면 한 번 쯤, "이 폰트랑 저 폰트랑 섞으면 딱 내가 원하는 게 나올 거 같은데..." 라고 생각해 본 적 있죠? 이제 산돌구름에서 그 생각을 실현해 보세요! 2월 19일 목요일 오픈하는 산돌구름 AI 스튜디오 [폰트 놀이터]에서는 좋아하는 두 개의 폰트를 섞어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그' 폰트가 적용된 텍스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연휴 동안 푹 쉬고 돌아와, 폰트 놀이터에서 나만의 인생 조합을 발견해 보세요!
오늘의 핵심
아티클 : 웹·앱 서비스 담당자라면 주목! 스티비의 오프라인 생존법
PICK뉴스 : 여러 도시의 이야기를 하나로 잇는 2026 동계올림픽 속 디자인 외
폰트인유즈 : 공간을 압도하는 밀도 높은 우아함, 글자 자체가 연출이 되는 '이 폰트
스킬업 아티클
화면 밖으로 나온 브랜드!
스티비의 오프라인 생존법
#추천 대상 | 웹·앱 기반 서비스의 실체를 '눈에 보이게' 만들고 싶은 분
#한 줄 실무 팁 |무형의 브랜드 가치를 손에 잡히는 경험으로 치환할 수 있어요.
웹이나 앱 기반 서비스는 늘 '보이지 않는 것'을 판다는 숙명을 안고 있습니다. 모니터 너머 지표는 익숙하지만, 우리 사용자의 생생한 표정을 마주하기란 쉽지 않죠. 이메일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Stibee)'는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4년째 국내 최대 독립출판 축제 〈언리미티드 에디션〉을 찾고 있는데요. 무형의 서비스를 오프라인 세상 속 고객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었던 스티비만의 전략을 구름레터가 파헤쳐 봤습니다 😎
전략 1. 브랜드 철학과 타겟의 지향점이 만나는 지점 찾기
오프라인 행사 기획 시 중요한 건 '우리 브랜드가 왜 이곳에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내리는 일입니다. 단순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기보다, 브랜드의 지향점과 타겟의 태도가 일치하는 접점을 발견해야 하죠. 〈언리미티드 에디션〉과 같이 독립적인 창작 환경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뉴스레터를 '내 목소리'를 온전히 담아낼 매개체로 인지시키는 것이 좋은 예입니다. 브랜드의 철학이 행사의 성격과 자연스럽게 공명할 때, 사용자는 브랜드를 자신의 세계관 안으로 기꺼이 받아들이게 됩니다.
전략 2. 무형의 가치를 물성 있는 경험으로 치환하기
온라인 서비스가 화면 밖으로 나올 때 가장 큰 숙제는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입니다. 단순히 기능을 나열하기보다 서비스의 본질이 고객의 일상 속 어떤 장면과 맞닿아 있는지 고민해 보세요. 화면 속 뉴스레터를 종이 책갈피나 감각적인 인쇄물 같은 물성 있는 굿즈로 선보이는 것처럼요. 디지털 세상에 머물던 브랜드를 시각과 촉각으로 경험하게 할 때, 사용자는 비로소 서비스의 실체를 체감하게 됩니다.
전략 3. 수치화된 데이터 너머의 '진짜 확신' 확보하기
오프라인 현장은 클릭률이나 체류 시간 같은 수치로는 결코 알 수 없는 사용자의 생생한 맥락(Context)을 확인하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어떤 문구에서 머뭇거리는지, 메시지 카드를 고를 때 어떤 표정을 짓는지 관찰하며 서비스에 대한 가설을 확신으로 바꿔나갈 수 있죠. 모니터 뒤에 숨겨진 '진짜 피드백'을 확인하는 과정은 서비스의 다음 방향을 결정짓고, 보다 탄탄한 기획을 가능하게 하는 실무적인 힌트가 됩니다.
오프라인 경험의 핵심은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머무는 세계의 일부가 되어 함께 호흡하는 것입니다. 이 지침을 기억하며,
#당장 알아야 할 이유 | 여러 도시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하는 시각 언어를 엿볼 수 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여러 지역에 나뉘어 열리는 '분산 개최' 방식인 만큼, 도시와 도시를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 시각 언어가 핵심인데요. 공식 포스터부터 마스코트까지, 디지털 환경과 오프라인 현장을 아우르는 정교한 디자인 장치들을 살펴보세요.
[3가지 핵심 포인트]
시각 언어의 통일성 :여러 장소에서 열리는 대회의 구조를 반영해, 서로 다른 맥락을 하나의 흐름으로 잇는 유기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그래픽 시스템을 구축했어요.
매체 확장을 고려한 설계 : 선명한 색상 대비와 간결한 형태를 통해 중계 화면·굿즈·현장 설치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도록 설계했어요.
전통과 현대의 조화 : 올림피아 자뇰리 등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으로 레트로 감성과 빈티지 포스터의 영감을 현대적인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했어요.
우리 곁에서 희미해져 가는 사물에 새로운 쓰임과 숨결을 불어넣는 디자인 스튜디오, 〈오이뮤(OIMU)〉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전통의 가치를 현재의 언어로 번안해 나가는 이들의 행보는 단순한 과거의 복제가 아닌, 한국적인 정서의 '맥을 잇는' 활동인데요. 옛것이 지닌 가치를 오늘날 우리 일상에 어울리는 '물성'으로 새롭게 제안하는 오이뮤만의 단단한 기획법을 들여다보고, 잊고 지낸 소중한 것들을 다시금 발견해 보세요.
화면 너머로 느낀 이들의 온기를 직접 마주하고 싶다면?
오는 2월 26일 목요일, 성수 산돌 오피스에서 열리는 〈Ditto: 디자이너 토크〉에 오이뮤가 찾아옵니다. 작업의 본질을 찾아가는 고민부터 영감이 다가오는 사적이고 내밀한 순간까지, 오이뮤의 실무 비하인드를 가장 가까이서 나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