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돌구름 소식 : 디즈니가 선택한 라틴, <제타폰트> 입점 인터뷰
• 폰트 아티클 :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디자이너의 사심 가득 「SD 흐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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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제타폰트(Zetafonts)>는 어떤 브랜드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탈리아 피렌체의 독립 폰트 디자인 회사, <제타폰트>입니다.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미감에 트렌드 분석과 대중문화적인 감각을 더해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폰트를 만들어 왔습니다. 역사적인 폰트 복원부터 기업 전용 폰트까지, 국제 폰트 문화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 산돌구름에서는 현재 59패밀리 1,010종의 폰트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제타폰트>만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브랜딩·시각 디자인·광고 분야에서 쌓아 온 20년 이상의 경험을 토대로 디자이너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폰트를 만들고, 미디어 환경에 맞춰 철저히 테스트합니다.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디자인 트렌드도 계속해서 바뀌고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시대가 요구하는 기능을 갖춘 폰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타폰트>의 아름답고 실용적인 폰트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뢰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길 바랍니다.

<제타폰트>의 대표 폰트와 추천 사용법이 궁금합니다.

「Cocogoose」와 「Codec」은 지오메트릭 산스 계열에 속하는 폰트로, 가장 실용적이고 널리 사용되는 스타일 중 하나입니다. 「Heading Now」는 다양한 너비를 가진 그로테스크 산스로, 편집 디자인에서 공백이나 배치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공간에도 최대한 효과적으로 텍스트를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되었죠. 세 폰트 모두 로고나 제목을 읽기 쉽게 만들어주는 디스플레이용 폰트로써 뛰어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시에 본문 조판에서도 가독성이 좋아, 긴 텍스트에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제타폰트>의 폰트를 사용한 기업은 어떤 곳들일까요?

디즈니·코카콜라·넷플릭스 등 여러 글로벌 기업들이 <제타폰트>의 폰트를 선택했습니다. 특히 디즈니의 경우,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Codec」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죠. 「Heading Now」는 이탈리아 잡지 <l’Espresso>와 인기 비디오 게임 <Fortnite>에 사용됐습니다.

로올타입 「아르바나」

납작펜과 스카펠 나이프의 특성을 담은, 날카로우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지닌 부리 폰트입니다. 서양의 쓰기 방식을 차용한 독특한 자소의 형태가 눈에 띄어요. 7가지 굵기를 지원해 표지와 본문에 두루 활용할 수 있어요.

노말타입파운드리 「노말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