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폰트 제작기 2탄, 알맞은 폰트를 선택하는 방법, 알고보면 쓸데있는 폰트 잡학사전, 이달의 급등폰트 등 ☁️ 글쓰기는 어려워 여러분은 글을 잘 쓰시는 편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글쓰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남에게 보여줘야 하는 글쓰기는 더욱 그렇죠. 디자이너분들 중에는 브런치도 멋지게 잘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그것도 일종의 재능인걸까요? 한달에 몇 권씩 책도 읽고, 블로그도 한동안 꾸준히 운영해봤지만 통 늘지 않는 것 같네요. 이 구름레터 인사말도 얼마나 많은 작성과 수정을 반복했는지 몰라요. 혹시나 꾸준히 노력하면 될까 싶어 오늘은 코너를 하나 더 추가해보았어요. 구름레터가 100화 정도 나갈때쯤이면 저의 문장력도 한뼘 더 성장해있길 바라며! 새로 추가된 코너 <알고보면 쓸데있는 폰트 잡학사전>도 놓치지 말고 꼭 읽어주세요😍💁 작전명: 시선강탈! 혜은PD의 디스플레이 폰트 제작기 #2 2021. 5. 27. (목) ☔️ 마지막 피드백, 예진 팀장님의 휴직날 팀장님은 휴직날 퇴근 직전, 그러니까 마지막까지 뚱붓의 점획을 다듬다가 저녁 약속 시간에 맞춰 자리를 뜨셨습니다. 붓으로 납작하게 쓴 흔적이 잘 드러난 참고 자료도 전달해 주셨어요. 잘 해낼거라 말씀해주셔서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휴직 기간 동안 편안한 나날들을 보내시길..! 불안하고 불안한 일상 속, 뜻하지 않는 전환점을 만들어 주는 것은 이렇게 누군가가 건넨 한마디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물론 다시 돌아보면 브로콜리너마저의 노랫말처럼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시련의 순간들이 더 많긴 했지만요..😭 ▲ 납작한 붓으로 쓴 형태가 잘 드러난 글자들 마지막 날 받은 피드백 중 몇가지 사항들을 공유해보자면, 우선 글자에 들어간 획의 개수를 기준으로 각 개수별 획의 굵기를 정하기로 했어요. 예를 들면 '그'라는 글자를 봤을 때 가로로 그려지는 획이 두 개니까 획의 두께는 245유닛(Unit)으로 하는 식이죠. 그리고 획 두께가 두꺼워 글자 내에 공간이 생기지 않을 때, 겹칠 수밖에 없는 자소의 속성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도록 힌트를 줬으면 좋겠단 의견도 있었어요. 겹침이 생기는 모든 글자에서 그 겹침의 정도를 비슷하게 유지하는 것도 고려해야 하고요. ▲ 잘된 겹침 vs 잘못된 겹침 'ㅇ'에 대한 피드백도 있었어요. 과연 아래 형태 중 어떤 이응이 가장 좋을까요? 붓의 필기감을 드러내면서도 조판했을 때 글줄에서 너무 튀지 않아야 해요. (폰트란 정말..) 속공간의 형태를 어떻게 처리할지도 여전히 고민입니다. ▲ 오 vs 오 vs 오 2021. 5. 31. (월) ☔️ 테스트 또 테스트 받침글자의 상하체 비례, 형태와 굵기, 쓰기 도구, 먹의 강약 조절, 낱자의 기울기까지..! 이 모든 걸 고려해 작업하고 싶은데 확신이 잘 서지 않습니다. 다른 분야의 일들도 마찬가지겠죠? 하긴, 한 번에 제대로 되는 것이 이 세상에 있던가요? 그래도 폰트는 한 번에 제대로 해보고 싶은데, 맘같이 되질 않네요. ▲ 숱한 작업의 흔적들 2021. 6. 14. (월) ☁️ 신비의 스마트 컴포넌트 어떤 작업이든 초기 단계에서 이후 단계에 닥칠 문제점을 미리 찾거나 효율적인 제작 방법을 구상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행히 산돌에서 폰트를 만들 때에는 제작툴의 '스마트 컴포넌트'라는 기능을 활용해 작업의 효율을 도모합니다. 참고로 산돌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컴포넌트는 디자이너가 각 자소의 속성값을 시나리오처럼 정해놓고, 각각의 상황에 맞게 수치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 스마트 컴포넌트를 활용해 자소 속성값을 조절하는 모습 원래 웨이트가 1종이거나 폰트 스펙이 11,172자가 안되는 경우에는 스마트 컴포넌트를 잘 활용하지 않습니다. 대량으로 작업을 할 때가 아니면 손으로 직접 고치는게 더 빠를 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이번 디스플레이 폰트에는 스마트 컴포넌트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마치 인디자인의 '문자 스타일'같은 용도로 쓸 수 있으니까요. 글자를 수정할 때 해당 스마트 컴포넌트의 패스(Path)만 바꾸면 나머지 2,780자에도 모두 적용됩니다. 일괄 수정 기능 같은 것이랄까요? 앞으로 쪼오금씩 많은 수정이 있을 것 같으니 미리 해둡시다..😅 ▲ 스마트 컴포넌트를 활용해 한 번에 여러 글자를 수정하는 모습 2021. 6. 29. (화) ☔️ 물 없이 에스프레소 + 얼음 왕창 산돌 사옥에는 제가 많이 사랑하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어요. 그래서 항상 물 없이 에스프레소 + 얼음 왕창 조합으로 저만의 커피를 만들어 먹습니다. 일할 때 곁들이면 효과 만점이에요. 오늘도 이렇게 내려온 커피를 한모금 삼키며 3개월 뒤 지금 이 디스플레이 폰트의 모습을 떠올려 봤습니다. ▲ 황금 레시피 + 냥발컵 폰트 한 벌을 만드는 일은 언제나 막막함과 두려움을 동반하는 것 같아요. 이런 걱정을 하는 절 보며, 친구는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걱정은 인생의 낭비라고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폰트를 제작하는 일이 '은은한 단맛' 같은 기쁨을 준다는 것이에요. (무려 주말에 할 일로 삼아도 좋을 정도로요😚) 3개월 뒤 멀쩡하게 완성되어 있을 이 디스플레이 폰트의 모습, 여러분은 어떻게 그려지시나요? ☁️ 9월 17일 구름레터에서 다음 화를 기대해주세요! 🤦🏻 알맞은 폰트를 선택하는 방법 #2 웹(Web)의 95%는 문자다 디자이너는 문자를 타이포그래피로 변환해 정보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딱 맞는 폰트를 고르는 것은 상당한 센스와 문제 해결 능력을 필요로 하죠. 그만큼 폰트를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알맞은 폰트를 고르는 방법> 두 번째 시간입니다. 혹시 1편을 못보고 오신 분들이라면 여기를 클릭해서 얼른 보고 오세요! ✔︎ 힌팅(Hinting)과 커닝(Kerning)을 아시나요? 혹시 웹폰트를 찾고 있나요? 몇몇 폰트는 웹에서의 사용성이 좋도록 특별한 기술로 제작되었습니다. 바로 '힌팅'과 '커닝'이죠. 힌팅이란 웹이나 앱에 폰트를 임베딩 할 때, 폰트가 뭉치지 않고 잘 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입니다. 커닝은 시각적으로 멀어보이거나 가까워보이는 글자들의 균형을 잡아주는 작업이죠. 작은 화면에서 보여줘야 한다거나 거친 픽셀면에 콘텐츠를 얹어야 한다면, 폰트를 구매할 때 항상 이 옵션을 확인해보세요. 디자이너는 발생 가능한 문제들에 대해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하니까요. ▲ 힌팅이 적용된 폰트를 확대한 모습 ✔︎ 오픈타입은 어떠세요? 디자이너는 시스템에서의 호환성을 고려해 폰트를 사용해야 해요. 폰트는 결국 디지털 파일이기 때문에 특정 운영 체제나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작동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이런 얘기 들어보셨죠? "윈도우는 TTF, 맥은 OTF". 사실 두 포맷은 모두 양쪽 OS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TTF는 OTF보다 처리속도가 미세하게 빨라요. 그래서 단순 문서작업을 하기에 좋죠. 반면 OTF는 정교한 곡선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해상도에서도 깔끔하게 보일 수 있어요. 또한 합자, 스와시 문자, 문맥 대체 등의 고도화 된 기능들도 구현이 가능하죠. 디자이너라면 어떤 형식을 써야할지 감이 오시나요? 산돌구름에서도 기본값으로 OTF를 권장하고 있어요. 단, 이를 활용하는 것은 각각의 툴이나 운영체제, 브라우저의 지원에 달려있으므로 디자이너들은 폰트를 선택할 때 이런 기술적인 측면도 놓쳐서는 안됩니다. ▲ 오픈타입피처 기능을 열어 폰트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경험해보세요! ✔︎ 트렌디한 폰트? 감성적인 폰트? 미적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폰트를 선택할 때 몇가지 권장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하나, 너무 트렌드만 쫓지는 마세요. 트렌디한 스타일은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는 있어도 그만큼 빠르게 유행에 뒤쳐지게 됩니다. 보다 길게 보고 골라보세요. 둘, 텍스트의 질감과 글자의 모양이 콘텐츠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고민해보세요. 폰트를 통해 우리는 감정을 전달할수도,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때 텍스트와 폰트 간 조화가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죠. 예를 들어 뉴스 콘텐츠에는 감정적 영향을 주지 않는 폰트가 필요한 반면, 청첩장이나 시집에는 풍부한 감정을 끌어올릴 수 있는 폰트가 적합합니다. 셋, 폰트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독자와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얼마만큼의 목소리와 톤으로 독자와 소통할지를 생각해보세요. 제목용 글자는 주목을 끌어야 하기 때문에 큰 목소리를 냅니다. 반대로 본문용 폰트는 반복성, 가독성, 인식 속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더 깊은 고민을 필요로 하죠. ▲ 같은 내용의 청첩장이라도 느낌이 전혀 다르죠 ✔︎ 두 개 이상의 폰트를 쓸 땐 어떻게 조합할건가요? 앞서 말했듯이 폰트가 독자와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면, 폰트와 폰트 간에도 관계라는 것이 있겠죠? 여러 폰트를 동일한 텍스트 상자나 인접한 영역에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거예요. 이럴땐 가급적 무게 중심선이 일치하는 폰트들끼리 붙여놓는 것이 독자의 시각적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슈퍼 패밀리라고 불리는, 웨이트가 매우 다양한 폰트들은 이미 그런 부분들을 맞추어 놓았기 때문에 고민을 덜어줄 수 있죠. 서로 다른 스타일의 폰트를 사용하게 되었다면 계층을 확실하게 나누어 명확하게 크기 설정을 달리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대조되는 크기를 사용하게 되면 거의 모든 폰트끼리의 조합이 가능하다고 보아도 됩니다. 물론 디자인 의도를 공유하는 폰트를 선택하는 것이 좀 더 좋겠지만요. 이렇게 신경써서 조판한다면 디자인 일관성도 강조될 수 있고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 크기를 분명하게 나누고, 기획의도가 겹치는 폰트들을 조합했을 때의 예시 ✔︎ 예산이 얼마지? 올 것이 왔네요. 가장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얘기입니다. 바로 예산이에요. 제한된 예산은 때로는 이미 구매한 폰트나 무료폰트만을 사용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디자이너들은 때때로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것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폰트를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하는데요. 새로운 폰트를 찾아내어도 구매할 예산이 없다면 무슨 소용일까요? 주어진 예산으로 폰트를 구매했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인 그래픽 작업에 사용하는 것과 웹이나 앱에 임베딩하는 것은 전혀 다른 라이선스와 비용을 필요로 합니다. 만약 폰트의 라이선스 범위에 대해 잘 모를 땐 폰트회사에 문의해보는 게 가장 빠르겠죠? 참고로 산돌구름에서는 모든 라이선스가 통합되어 일반적인 사용범위는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임베딩 목적으로 폰트를 구매할 때만 별도 문의를 하면 되죠. 마치며 앞서 얘기한 내용들은 폰트를 선택하는데 있어 고려해야하는 많은 요소들 중 정말 일부분일 뿐이에요. 중요한 건 절차나 디자인 프레임웍이 어떻든 간에 폰트를 고르는 작업은 정보에 입각해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제 이 글을 읽으셨다면 수많은 폰트 리스트에서 아무 폰트나 골라 사용하는 일은 없길 바랄게요. 적절한 폰트를 골라 사용하는 것은 결과물은 물론 여러분의 디자인 여정에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 원문: 타입투게더 블로그 🧐 알아두면 쓸데있는 폰트 잡학사전 - History, 2008 히스토리의 히스토리 '히스토리(History)'는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인 회사 티포텍의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폰트입니다. 역사(history)라는 의미에 걸맞게 역사적으로 유형화 된 여러 폰트들을 참고해 디자인했죠. 더불어 21종으로 나눠진 각각의 스타일들을 조합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면서, 폰트 사용자도 이 역사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한 참여형 폰트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러한 실험이 히스토리가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히스토리가 탄생하기 한참 이전인 1936년에 오즈왈드 쿠퍼(Oswald Cooper)가 비슷한 골격의 폰트에 여러 형태의 세리프를 적용하는 실험을 시도한 적이 있어요. 또한 매튜 카터(Matthew Carter)의 '워커 아트 센터(Walker Art Center) 전용 폰트', '어도비의 페넘브라(Adobe's Penumbra)'도 모두 히스토리에 영향을 준 폰트죠. ▲ 오즈왈드 쿠퍼의 세리프 실험 앞선 실험이나 사례들을 보며 티포텍의 설립자이자 히스토리의 디자이너인 피터 빌락(Peter Biľak)은 이 폰트에 대해 상당히 오랜 기간 고민했다고 합니다. 21종의 스타일을 어떻게 조합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잘 어울려야 하고, 그에 따라 모든 글자와 장식의 구조 및 요소를 배치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작업이 진행될수록 계속해서 새로운 스타일이 더해지며 점점 더 복잡해지기도 했죠. ▲ 냅킨에 그린 히스토리의 초기 스케치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히스토리는 우리식 표현으로 레이어 폰트라고 하는데요. 각각의 스타일(웨이트)를 포개어서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내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히스토리의 스타일 02, 08을 더하면 올드스타일 계열의 세리프 서체가 되고요. 01, 03, 10을 더하면 '보도니(Bodoni)'나 '디도(Didot)'처럼 획대비가 굉장히 강한 폰트의 인상도 줍니다. 하지만 피터 빌락은 특정 폰트 계열과 비슷하게 조합된 결과물을 만들기 보다는, 오히려 전혀 다른 방식으로 조합하는 것이 더 흥미롭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역사적으로 한 시기에 존재하지 않았던 비트맵 스타일의 07과 보도니 계열의 아주 가는 세리프인 10번의 조합은 예상치 못한 재미있는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사실 히스토리 폰트의 사용 정석은 따로 없다고 봐야해요. 어떤 방식으로 조합하든 그것은 사용자의 몫에 달려있으니까요. ▲ 히스토리의 각 스타일들을 조합해 완성한 새로운 스타일 티포텍이 남길 히스토리 피터 빌락은 폰트 디자이너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래픽과 브랜딩 등 전방위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입니다. 예술 문화 잡지인 <Dot Dot Dot>, <Works that work> 등을 발행했으며, 폰트 플랫폼인 'Fontstand'의 설립자이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폰트를 사용자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그 요구에 부합하는 폰트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심지어 설립 20주년이 되던 해인 2019년, 티포텍은 네덜란드 헤이그의 미술관인 Kunstmuseum Den Haag에서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비록 대규모의 전시는 아니었지만, 미술관에서 하나의 디자인 회사가 그 정체성을 가지고 전시를 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유럽이나 영미권 다른 국가에 비해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티포텍과 피터 빌락의 작업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히스토리는 시작일 뿐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다양하고 흥미로운 티포텍의 폰트를 산돌구름에서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올 하반기도, 내년도, 그리고 앞으로도 쭈욱 지켜봐주세요! (많관부, 많사부!!!) 📈 누가누가 많이 쓰였나? 이달의 급상승 폰트 라틴폰트의 약진! 8월에는 20%p 이상 오른 폰트 중 4개가 모두 해외 폰트회사의 라틴 폰트였어요. 7위에 자리잡은 'Sandoll CompSans'도 산돌에서 7월에 출시된 라틴 폰트고요. 다들 작업에 영문 폰트를 많이 사용하시나봐요?! 라틴 전용으로 디자인 된 폰트를 사용하는 분들이 늘었다는 건 그만큼 더 전문적이고 세밀한 작업과정을 거치는 분들이 늘었다는 얘기겠죠?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따끈따끈, 새로 나왔어요 신규폰트 - Anuyart 카싼디막에서 새로 출시한 'Anuyart'는 조화롭고 깔끔한 인상을 가진, 라틴 휴머니스트 산세리프 서체에서 영감을 받은 태국어 폰트입니다. 경직되지 않고 깨끗하고 단순한 인상으로 9종의 다양한 웨이트를 제공하고 있어요! 신규폰트 - Log낭만러너 살짝 기울어져 있어 이름처럼 달려가는 느낌이 물씬 나는 로그인디자인의 신규폰트입니다. 요즘 이런 손글씨 형태가 유튜브나 방송 자막에 많이 보이더라고요. 속도감을 주고싶은 자막에 한번 활용해보세요! 브이로그 - 폰트 디자이너의 하루 폰트 디자이너는 어떻게 일하는지 궁금하시죠? 네모니, 호요요 등 산돌구름의 초히트 폰트들을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는 산돌 박부미PD님의 하루를 공개합니다! 구독, 좋아요, 댓글은 🧡인거 아시죠? ☁️ 8월의 산돌구름 소식 8월 4일 수요일 8월 9일 월요일 8월 12일 목요일 8월 16일 월요일 8월 20일 금요일 8월 24일 화요일 8월 26일 목요일 잠깐! 알려드릴 게 있어요! 구름레터 중요메일 등록하기 구름레터가 스팸함에 빠지지 않도록 hello@sandoll.co.kr을 주소록에 추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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