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만개하는 날만 기다리게 되는 요즘, 산돌구름도 봄을 맞아 더 나은 서비스 환경을 준비하고 있어요.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점검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점검 시간 동안에는 모든 서비스 이용이 일시 중단됩니다. 점검 시작 전에 산돌구름 프로그램에 로그인하신 경우에는 기존 활성화된 폰트를 계속 사용하실 수 있지만, 새로운 폰트 활성화는 점검 이후부터 가능하다는 점 참고 부탁드려요. 더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려요.🌱
산돌구름 시스템 점검 일정: 2026년 3월 22일(일) 00:00 ~ 06:00 (약 6시간)
#한 줄 실무 팁 |타이포그래피는 ‘왜 그렇게 디자인됐는지'를 이해하면 더 흥미롭게 보여요.
장르별 앨범 커버를 보면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럼 왜 장르마다 유사한 스타일을 가지게 된 걸까요? 아마 그 시대의 문화와 분위기가 시각적으로 반영된 결과일 겁니다. 그 분위기는 글자의 형태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나죠. 그래서 이번에는 장르별 앨범 커버 속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시대가 만든 디자인 특징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장르는 1960년대 후반 유행한 ‘사이키델릭 록’이에요.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등장한, 의식 확장과 감각 실험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장르인데요. 이 시기의 앨범 커버를 보면 글자가 녹아내리듯 흐물흐물하고, 물결치며 화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처음 보면 “왜 이렇게 읽기 어렵게 만들었지?” 싶지만, 이는 단순한 스타일이 아니라 그 시대의 생각과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예요. 당시 타이포그래피는 정보를 또렷하게 전달하기보다, 음악의 느낌과 감정을 먼저 전달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죠.
1. 질서를 깨는 형태
이 장르의 타이포그래피는 기존의 ‘정돈된 글자’에 대한 반발에서 출발합니다. 당시 젊은 세대는 사회의 규칙에서 벗어나고자 했고, 그 생각이 디자인에도 드러난 거죠. 그래서 글자는 줄 맞춰 정렬되기보다 휘어지고, 엉키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형태로 표현됩니다.
2. 읽히는 글자 → 느껴지는 글자
이 시기에는 글자의 역할도 바뀝니다. 이전에는 ‘잘 읽히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때는 ‘느껴지는 것’이 더 중요해졌어요. 그래서 일부러 읽기 어렵게 만들고 형태를 과장하고 하나의 이미지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즉, 가독성보다 분위기가 더 중요한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갑자기 생긴 스타일이 아니다
이 스타일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닙니다. 이전 시대의 장식적인 표현 방식이 이어지며 형성된 흐름이에요. 그리고 공연 포스터에서 시작된 표현 방식이 앨범 커버로 확장되면서 점점 더 강한 시각 언어로 발전했죠.
이렇게 보면 사이키델릭 록 앨범 아트의 타이포그래피는 단순히 독특한 스타일이 아니라, 반문화가 만들어낸 시대의 시각 언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흐름을 알고 나면, 그 장르가 왜 이런 타이포그래피를 선택했는지 더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당장 알아야 할 이유 | 생성형 AI가 폰트 제작의 접근 방식과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요.
AI가 손글씨를 디지털 폰트로 변환하는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한 사용자가 클로드를 활용해 손글씨를 스캔하고, 이를 폰트 파일로 제작하는 과정을 공유하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처럼 생성형 AI의 발전은 폰트 제작 방식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AI 기반 폰트 생성의 완성도와 신뢰성은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생성형 모델이 창작 도구로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흐름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음(Daum)이 4색 로고로의 롤백을 결정했습니다. 기존 단색 로고 도입에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오랜 시간 축적된 색상이 브랜드를 인식하는 핵심 요소였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폰트인유즈
작은 글자에도 개성이 살아있는 '이 폰트'
#활용 포인트 |귀여움과 지오메트릭함이 강조된 폰트로 짧은 문장을 강조할 때 사용해봐요.
동글동글 가변폭이 돋보이는 폰트
도서 『영감의 공간』 내지 타이틀에는 ‘ㅇ’을 크게 그린 구조의 폰트가 사용되었는데요. 글자 안의 원형이 또렷하게 보이면서 귀엽고 경쾌한 인상을 만듭니다. 이처럼 원과 직선 같은 단순한 도형을 중심으로 글자를 구성한 형태를 지오메트릭(기하학적) 구조라고 하는데요. 단순하고 규칙적인 형태 덕분에 제목이나 챕터 타이틀처럼 짧은 문장을 또렷하게 보여줄 때 잘 어울립니다.